수영 정보/팁
[32일차] 접영 발차기(돌핀킥): 입수킥 vs 출수킥의 차이와 완급 조절
안녕하세요! 31일차에서는 가슴 누르기와 골반 튕기기로 부드러운 전신 파동을 만드는 '접영 웨이브의 기초'를 알아보았습니다.
오늘 32일차는 접영을 할 때 팔 한 번 돌리는 동안 차게 되는 두 번의 발차기, 바로 '입수킥(제1킥)'과 '출수킥(제2킥)'의 차이점과 타이밍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.
많은 분들이 "접영 킥은 그냥 두 번 연속으로 세게 차면 되는 거 아닌가요?"라고 생각하시지만, 두 발차기는 역할과 타이밍, 그리고 힘을 주는 포인트가 완전히 다릅니다. 이 완급 조절을 모르면 25m만 가도 다리가 털리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게 되죠. 접영 돌핀킥의 황금 밸런스를 정리해 드릴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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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입수킥 (제1킥, Entry Kick): "길게 앞으로 밀어 넣는 킥"
입수킥은 손이 머리 앞쪽 물속으로 들어가는(Entry) 순간에 차는 발차기입니다.
■ 역할과 타이밍
양손이 어깨너비로 물에 '퐁당' 입수하며 가슴을 바닥으로 쑥 눌러줄 때(가슴 다운), 엉덩이가 수면 위로 솟구치며 발등으로 물을 묵직하게 "쿵!" 차내립니다.
■ 힘의 배분: 강도 100% (파워 킥)
입수킥은 팔을 뻗어 몸을 앞으로 멀리 밀어 넣어주는 '전진 글라이딩'의 추진력을 만듭니다. 가장 크고 묵직하게 차서 몸이 앞으로 길게 미끄러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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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출수킥 (제2킥, Exit Kick): "상체를 띄워 호흡을 돕는 킥"
출수킥은 손이 물을 다 밀어내고 허벅지 옆을 스쳐 빠져나오는(Push & Exit) 순간에 차는 발차기입니다.
■ 역할과 타이밍
가슴 옆으로 당겨온 물을 허벅지 뒤로 강하게 밀어내며 상체가 물 밖으로 쑥 올라올 때, 아래로 떨어지려는 골반을 받쳐주기 위해 발끝으로 물을 "탁!" 가볍게 튕겨줍니다.
■ 힘의 배분: 강도 60~70% (스냅 킥)
출수킥은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보다는, 가라앉으려는 하체를 띄워 상체가 수면 위로 쉽게 올라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주는 '부력 보조용 킥'입니다. 너무 무겁게 차지 말고 발목 스냅으로 가볍고 빠르게 튕겨주는 것이 요령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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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돌핀킥 리듬의 완성: "쿵(입수) - 스르륵(글라이드) - 탁(출수)"
접영의 박자는 '일정한 1:1 박자'가 아니라, '강-약 리듬'을 타야 체력을 안배할 수 있습니다.
■ 잘못된 예: 쾅! 쾅! (동일한 힘으로 연타)
두 번 다 무식하게 힘을 주어 차면 허벅지와 종아리에 젖산이 쌓여 15m 지점에서 다리가 가라앉습니다.
■ 올바른 예: "쿵! ➡️ 스르륵 ➡️ 탁!"
- 쿵! (입수킥): 손 들어가며 가슴 누르고 깊고 강하게 킥!
- 스르륵: 1초간 미끄러지며 물잡기(Catch) 준비
- 탁! (출수킥): 손이 허벅지를 밀고 나오며 가볍게 튕겨 상체 띄우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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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추천 연습법: '킥판 잡고 원-투 돌핀킥 리듬 타기' 드릴 (Drill)
오늘 자유수영에서 입수킥과 출수킥의 강약 조절 감각을 익히기 위해 이 연습을 해보세요.
1. 킥판 끝을 가볍게 잡고 수면 위에 엎드립니다.
2.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으며 가슴을 꾹 누르고 "쿵!(강)" 하고 깊은 1번 킥을 찹니다.
3. 몸이 앞으로 미끄러지다가, 고개를 살짝 들어 숨을 쉬며 "탁!(약)" 하고 가벼운 2번 킥을 찹니다.
4. "쿵(머리 넣고 강하게) ➡️ 탁(숨 쉬며 가볍게)" 박자를 소리 내어 되뇌며 25m를 가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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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핵심 요약!
- 입수킥(제1킥)은 손 입수 및 가슴 누르기와 함께 차는 100% 파워의 전진 추진용 킥입니다.
- 출수킥(제2킥)은 손이 허벅지를 밀고 나올 때 차는 60% 스냅의 상체 띄움 보조용 킥입니다.
- 두 발차기를 똑같이 세게 차지 말고, '강(입수) ➡️ 약(출수)' 리듬을 타야 지치지 않고 오래 접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.
두 번의 킥에 명확한 강약 리듬이 생기는 순간, 접영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상체가 물 위로 마법처럼 가볍게 떠오르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.
내일 [33일차]에는 접영 상체 추진력의 핵심이자 물을 거대하게 끌어안는 '접영 물잡기: 와이드 캐치와 열쇠구멍(Keyhole) 풀 테크닉'에 대해 세세하게 작성해 볼게요!
오늘도 '쿵-탁' 리듬 타며 가볍고 시원하게 물을 가르는 즐수하시고, 질문이나 의견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. 모두 즐수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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